태국(방콕/치앙마이/빠이/카오산/스쿰빗/타패거리)사진입니다.
기억하기 | 2008/02/26 00:59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19 관련글 쓰기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알찬 ! 마카오 경유 홍콩 여행~!! 유적과 쇼핑 해변과 야경.
기억하기 | 2008/01/13 12:38

홍콩 여행기-한여름 밤의 꿈.


-prologue-


 기말고사에 묶여 더위와 과방에서 씨름하고 있을 즈음 문자가 한 통 왔다.

“대길아 우리 홍콩가자”.. 홍콩? 웬 홍콩?...

언제부턴가 여행은 한번 떠나리라고 다짐해 오곤 있었지만 갑작스런 문자에 당황할 만도 한데 왜 그랬는지 모르게 난 덜컥 같이 가자고 약속을 해 버렸다.

이주일쯤 지나 기말고사가 끝나고-다리에 쥐가 나도록 만든 탈춤 실기도 끝나고- 누나는 홍콩여행에 관련된 책을 한권 구입했고 난 인터넷을 끼적거리며 한껏 꿈을 부풀렸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밤새어 가며 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처음 가는 외국여행을 우리는 그렇게 준비해 나갔다.


한 며칠동안 홍콩 사진을 끼적거리다가 결국에는 디카까지 구입해버리고는 내공을 쌓는답시고 이리저리 비도 맞고 풀숲도 돌아다니다 보니 영광의 상처-특히 모기 녀석들이 남긴-를 가득안고 어느덧 날은 여행전날이 되었다....


-이야기의 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렸을 적에 어르신한분이 나보고 24시간 뉴스 앵커를 하랬단다.

그래, 내가 말이 좀 많은 건 인정한다-엄마는 그래서 여자들이 날 싫어하는 거란다 하하; 어찌됐건- 그런데 이게 그냥 말이 많은 게 아니다.

정말 한점의 티끌도 없이! 난 내가 할 말이 있을 때만 말을 한다.(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_-;;) 그러니깐 할 말이 없을 때는 조용한데 워낙 여러 일들을 겪다보니 할말이 많아서 말이 많은 것처럼 보인다 그 말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된 게 있노라니 난 너무 할말이 많이 쌓이면 글로 적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번 여행은 2박 4일답지 않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지금 생각하면 꿈만 같은-... 처음 떠나는 여행에 처음 적는 여행기!... 아직도 생생한 홍콩 그 열기와 흥분 다 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시작해보련다-사실 흥분을 전하려면 목소리와 표정이 더 효과적인 것 같지만 훗;;-


전날에 짐을 어느 정도 챙겨놓아서일까 느긋이 누날 만나기 전 30분전에 일어나서 대충 준비를 점검하고 집을 나섰다. 새벽냄새가 채 가시지 않을 무렵에 꿈에 취한 세 사람은 김해 공항으로 향한다. 시원하게 내딛는 길을 보면서 일정을 점검해본다..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을 받고 티켓팅을 하려는데 아뿔싸 군 미필자 여행 허가서-뭐 그 비슷한 이름의...-를 잊었다! 놀래서 초 당황중인데 뭐 공항에서 다시 발급받아도 큰 상관은 없단다. 안도의 한숨 한번 쉬어주고 허가서 한 장을 사뿐하게 떼어주고 공항 속으로 In.

공항 면세점 크기가 작다는데 새삼 놀래주고 대기실에서 사진이나 한두 어장 찍으면서 비행기를 기다렷다. 머지않아서 비행기가 도착! 좋아~~~! 가는 거야~~ 아하하하(행여나 나이가 많이 들고 나서 다시 이 여행기를 들추게 될까바 적는 건데 이건 이 당시 ‘노홍철‘이가 꽤나 유행시킨 말이다.)


공항버스를 타고 비행기에 도착했는데 에게? 비행기가 너무 작다(귀여울 만큼) 뭐 그래도 안은 대략 편안하군... 기내식도 썩 괜찮았고 비행기 여행은 제법 편안했다-창가에 앉지 못한 게 아직 한(恨;;)이 되지만- 이윽고 11시 반 홍콩이 우리랑 시차가 한 시간쯤 나니깐 홍콩시간으로 10시 반쯤에 마카오 공항에 도착했다.


마카오에 내리자마자 외국향기가 물씬 난다. 이 열기 이 습도;; 어떻게 견디나 싶다ㅠ__ㅠ. 공항에서 나오려고 줄을 죽 서고 있는데 우리만 빈손이다 ! 이런! 출국 확인서를 작성안하고 줄만 일찍 서 있었다;; 처음부터 초짜 티를 팍팍 내버린 우리 일행~ 그래도 뭐 인생에 포기란 없다 먼산 지긋이 바라보기로 여행 고수 티를 좀 내준 다음에야 공항에서 빠져나왔다.


 이리저리 처음 써보는 영어로 어떻게든 짐을 맡겨놓고 큰돈들은 작은 돈으로 좀 바꿨다. 처음 목적지는 세나도 광장인데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깐 AP1을 타고 어디에 내려서 좀 걸으란다. 근데 문제는 이 ‘어디‘가 안 들린다. OTL좌절이다 노선도를 봐도 답이 안나온다;; 그런데 누나가 “야 저기 한국사람 있다 한번 물어봐”이런다. 캬 내가 봐도 한국 사람이다. 답나왔다. 가서 저기요~ 하니깐 표정이 “아 돈노 (I don`t know)”다-_ㅜ 그래도 이왕 물어본 거 세나도가 어디냐고 물어보니깐 웬걸 자기가 어디서 내릴지 까지 가리켜준다고 같이 타잔다. 감격스런 순간이다. 홍콩사람 친절하다곤 하드라만 울컥~


AP1을 타고 처음 본 마카오는 시골틱 하드니만 곧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곳으로 달려낸다. 신기했던 거라면 정말 엄청나게 높은 마카오 타워랑 12시에 마쳐서 버스를 타는 고등학생들-머리스타일이 죄다 똑같다. 울프 컷이라고 뒷머리만 긴;;-이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나도 광장에 도착했는데 아까 길 알려주는 사람이 같이 내려서 길까지 다 가르쳐 주겠단다... 진짜 눈물나는 순간이다.


내려서 너무 좋아서 같이 사진 한 장 찍고 세나도로 향했다. 세나도 중앙에서 우리를 안내해준 남자-여행사 직원으로 영국계 홍콩인이고 이름은 에드워드 별칭으로 EDY다. 나중에 기막힌 인연을 제공하기 까지 한...-랑 이별 인사를 했다. 사실 앞에서 생략했지만 이 중앙으로 오는 도중에도 몇 가지 사건이 있었노라니 두 여인네의 실종이다(신발가게 안으로의ㅎ) 아무튼 좌충우돌 여행단 세나도엔 무사히 도착이다.


세나도에가서 처음으론 성바울 성당에 가본다. 사진으로만 보던 게 눈앞에 떡하니 있으니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 캘리포니아 사람한명을 꼬셔서 같이 사진도 한 장 찍고, 박물관 비슷한데도 둘러본 다음에 배가 고파지기 시작한 우리 일행은 밥을 먹으러 나선다.


누나가 88뷔페를 가잔다-여행 가기 전부터 가고 싶어 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찾기가 너무 힘이 들다 분명 세나도와 근처에 있다는데 물어봐도 아는 사람 하나가 없으니... 여고생->육포집 아저씨->서양인한명의 도움을 받고 겨우겨우 찾아간 카지노!(88뷔페는 카지노 3층에 있다). 근데 이 카지노가 아니다 털썩...


결국 택시를 타고 금사 카지노를 찾아간 우리일행,,, 생각보다 무지 멀다! 여행기에 가깝다고 적어놓은 사람 잡히면 중는다!... 금사 카지노는 말 그대로... 감격이다. 정말 이렇게 예쁜 건물이 존재할 수 있나 싶다.. 벽은 온통 금빛이고 안은 무지개색 불빛들과 대형 샹드리에가 가득차있고 카지노엔 전 세계 사람들이 섞여서 게임을 하고 있다. 금사 안에선 사진 촬영이 안 되기에 사진을 못 찍은 게 한이라면 한!.


3층에 있는 뷔페의 음식은 그럭저럭 입에 잘 맞았다. 사실 그보다 서비스가 아주 친절하다. 디저트 아이스크림도 하젠다그 인데다가 말이다 ㅎ. 종업원 중에 한국말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있어서 welcome이 한국말로 먼지 친히 가르쳐 주었다-무생이 형의 same same은 정말 환상이다-금사를 나와서 공항버슬 타고 페리터미널로 향했다.


 표시간을 대충보고 표를 예매해 놓고-야간행이라 175불이나 한다- 공항에 가서 짐을 찾아왔다.(새삼 AP1의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이다) FIRST FERRY를 타고 이제 홍콩으로 출발이다... 마카오의 감격이 너무 커서일까 홍콩이 별로 재미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배에 올랐다.


 배에 올라 출국확인서를 능숙하게? 작성해주고 피곤했는지 잠이든 우리. 한 시간쯤 후 우릴 맞이한 건 페리에서 맞이한 눈부신 홍콩의 야경이다.(처음엔 우리 앞에 달려있는 실시간모니터-배 앞을 보여준다-에 있는 화면이 홍콩 홍보용인 줄로 알았다.) 페리에서 내려서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나가는데 우리만 흥분에 들떠서 사진 찍기에 열중이다. 결국 우리만 남게 되고나서 터미널을 빠져나왔다.


터미널과 연결된 쇼핑몰을 잠깐 구경하고 나서 밖으로 나와 리바이스 아웃렛도 잠깐 들렸다. 리바이스 아웃렛에서 싸다 싸다를 연발하면서 쇼핑을 하다가 제정신을 찾은 우리는 원래 목적지인 연인의 거리로 향한다-생각해보면 여기서 시간을 아꼈다면 레이져쑈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_ㅠ)


아무튼 우리 일행 또 헤매고 헤매고 묻고 물어서 연인의 거리에 도착. 눈앞을 가득 메운 건물의 불빛들. 하늘에 별들이 쏟아져내려와 땅위에 쌓여 버린 것만 같다. 가장 멋졌던 건 개인적으로 물에 비친 건물들의 불빛이다. 잔잔하게 흔들리는 천연색의 불빛들이란... 사진을 찍는다는 건 빛을 찍는 것이고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신념아래 우리일행 또 열심히 사진을 찍어댄다.(돈 받는 사진사가 찍는 장소에 가서 찍기도 했다...)


이젠 우리 호텔을 찾아서 출발이다 MTR역을 찾아가다보니 페닌슐라 호텔이 보인다(저기가 우리 숙소였으면!!) 어찌 어찌 또 길을 물어 MTR을 타고 여행사에서 나눠준 안내도대로 역에서 내렸는데 여행사에서 역을 한정거장 잘못 가르쳐줬다 홍콩이 단순하게 생긴 곳도 아니라 멋모르는 일행들 진짜 지칠 때로 지쳐가면서 헤맨다. 주변에 불이 많이 켜진 허름한 건물만 보이면 설마 우리 호텔인가 싶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도 한다. 1시간 넘게 헤매고 나서야 CONCOURSE호텔 발견! 생각보다 외견이 이쁘다.. 안도의 한숨^~^.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체크인 카드를 받은 후에 방으로 향했는데 방이 생각 이하다 이건 여관이다-나중에 안 사실인데 우리나라 여관이 잘 되어 있는 거지 호텔이 안 좋은 건 아니란다-. 짐을 어느 정도 풀어다 놓고 야시장을 향했다. 


홍콩의 시장은 11~12시가 클로즈 타임이다. 그걸 몰랐던 우리는 거의 파장분위기의 야시장을 볼 수밖에 없었는데 뭐 그래도 멀티샵이며 여인가며 안 가본 곳 없으니 만족이다. 뭔가 시장 전체가 살아서 꿈틀대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파장시간이든 뭐든 온통 활기로 가득차있었다. 거기서 파는 모조시계들은 조악하기 짝이 없어서 좀 실망을 하고 3천원이 조금 안되는 보세티셔츠나 한 장사고 근처 쥬스 가게에서 음료수를 한잔 한 뒤에 호텔에 와서 잠이 든다...





-홍콩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날에 모닝콜 신청을 해놓아서 7시가 되서 전활 받고 일어났다.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조식쿠폰을 들고 레스토랑이 있는 C층으로 향한다. 호텔 조식은 뷔페였는데 음식들이 생각보다 먹을 만하다 베이컨은 좀 질겼지만 아침에 커피한잔하면서 모닝빵이랑 우유한잔은 일품이다.


아침에 창밖으로 바라보는 몽콕의 풍경은 밤과는 사뭇 달라서 좀 낯이 설다. 밥을 먹자마자 올라가서 나갈 준비를 한다. 비행기에서 일행이된 지현누나는 오늘 일행을 만나서 저녁에 피크트램에서 만나기로 하고. 홍콩 섬으로 우리먼저 출발! 날씨가 진짜 진짜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좋다! 축복받은겨... ㅠ_______ㅠ(주님 감사합니다!)


 센트럴에 도착해서 먼저 IFC에 들어섰다. 거기서 망고나 자라(자라에서 파는 누나 자켓은 진짜 이뻣는데 다음날 갔을 때 사이즈가 없었다.)  IFC를 죽 둘러본 후에 스탠리 마켓으로 향하게 된 우리. 스탠리 마켓보다는 리펄스 베이를 더 잘 알지 싶어서 리펄스 베이 가려면 어째 가냐고 아무리 물어도 아는 사람이 없다.. 휴 힘들다! 그러던 중에 IFC앞 버스 터미널에 안내데스크에 아저씨가 확실하게 가르쳐줬다. 확실하게 반대편을 가르쳐 줬다;; 그렇게 힘들게 찾아갔는데 반대편에 터미널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의 기분이란 ㅋ


그래도 포기란 없다 용케 터미널을 찾아가서 6X버스를 타고 스탠리 마켓으로 간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스탠리 마켓은 뭐 울나라 보세시장하고 비슷해서 볼 것도 없고 재미가 없니 소릴 많이 들었는데 웬걸 홍콩 전통 옷이며 재밋는 것도 많이 팔고 주변에 상가도 귀여운데다가 방파제 너머로 보이는 바다도 일품이다!. 어제 금사에서 비싼 돈 주고 밥을 먹은 게 걸려서 일정대로 한 끼는 저렴하게 해결하기로 결정한 우리 맥도날드에서 코리아 비프 플랫 버거 -말 그대로 불고기 버거다-로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을 해결하는 도중에 옆에 앉은 서양인들 보고 빅맥 제대로 먹는 법을 배웠다. 스탠리 플라자에서 바다 구경을 하다가 리펄스 베이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너무 더워서 어떤 상점 안에 들어가서 뭐 살 거라도 있는 듯이 이리저리 에어컨을 쐬다가 나중에 안에 손님들이 죄다 나가고 나선 뻘줌해서 빠져나왔다.. ㅋ 다시 6x버스를 타고.(이번엔 2층 맨 앞자리를 GET!-완전 놀이기구가 따로 없다.) 리펄스베이로 갔다. 중간에 역을 놓쳐서 다음 역에서 내리는 바람에 또 쌔가 빠지도록 걷는다. 땀은 등을 타고 흘러도 아래쪽에 해변만 보면 가슴속은 시원하다. 드디어 리펄스 베이에 도착!!


우와~~~~~~~~~~! 바다다! 다대포 근처에 사는 내가 바다를 보고 뭐 그리 놀랄게 있겠느냐마는 여긴! 천국이다! -나중엔 수영복을 안 입고 와서 그 아쉬움에.. 눈물난다- 모래는 볕은 반사해서 타오르고 있고 바다는 초록빛과 푸른색이 어울러져서 보석마치 빛나고 사람들은 이리저리 모여서 공놀이나 수영을 즐긴다. 너무 평화롭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


한껏 들뜬 우리도 웃통 벗고 바지는 걷어 올리고 나름대로 물놀이를 즐긴다(카메라로 연속촬영한건 정말 너무 재밌다 굳이다 굳!) 중간에 너무 이쁜 사람이 있어서 우와! 했는데 알고 보니 한국 사람이다 역시 한국 사람이 젤 이쁘긴 이쁜갑다란 생각이 든다.


해변을 한번 죽 걷고 나서 젖은 발을 닦고 옷도 좀 고친 후에 조성모 뮤직비됴 촬영장이란 곳을 가봤다. 여기갈 땐 우리 모두 너무 지친데다가 한국패키지 사람들이 우르르르 몰려와서 인지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사실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와불은.. 별로 와 닿지 않았다)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음료수를 하나 샀는데 편의점을 가득 메운 어디서 왔는지도 다 알 수 없는 사람들 구경을 한다. 사실 이번여행에서 사람구경만큼 재밋는 것도 없었던 것 같다. 시계를 보니 피크트램으로 가야할 시간이다. 6x를 타고 센트럴로 가서 15c버스를 타고 트램으로 향한다.


 트램가는길은 어째 노선도까지 친히 보여주며 가르쳐준 안내데스크 누님덕에 한방에 찾아갔다. 15c버스는 위가 휑하니 뚫려있어서 진짜 무슨 놀이 기구 같은 느낌이다. 뒤에 앉은 한국관광객들 사진을 찍어주고-그날 도착한듯해 보였다- 머지않아 피크트램에 도착. 마탐투소랑 트램 이용권을 함께 끊어서 첫 트램은 보내고 두 번째 트램에 오른쪽에 앉았다.


 거의 45도는 되어 보이는 경사를 오르는 트램이란! 잊지 못 할 경험이다 아래쪽에 내려다 비치는 바다와 건물들하며... 정말 장관이다.-자리가 없어 매달려 있던 남자는 제대로 봤을려나 ㅋ- 피크트램에 올라서 마담투소에서 지현누나를 기다리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질 않는다-나중에 알게 됐는데 동행이 연락을 끊고 오질 않아서 늦게 도착했단다.. 무책임한 동행 녀석 말이야....-


좀 일찍 도착을 해버려서 아직 야경을 볼 시간은 아니기에 피크갤러리아라고 위쪽에 쇼핑몰과 전망대가 위치한 데 가서 쇼핑을 한다. 사무엘 & 케빈이란 곳에 가서 바지도 한 장샀다(여행기를 쓰는 지금도 입고 있는데 무지 맘에 든다. 수선도 바로해주고 말이야 ㅎ ) 피크 갤러리아 옥상은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100만 불짜리 야경을 접했다.... 환상이다.. 정말... 별들.. 말 그대로 은하수다. 눈 안에 빛들로 가득 찬다. 흥분이 가슴 끝까지 부푼다...


야경에 한동안 빠져 헤매다가 마담투소가 끝나지 않을까 해서 마담투소로 향했다. 마담투소는 컨셉사진의 천국이다. 여기서 찍은 사진만 해도 ㅎㅎ-가이드랑 같이온 사람들은 여길 30분밖에 못 봤는데 슬픈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소룡 앞에서 웃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홍콩 방송사로 보이는 사람이 엄청 큰 카메라를 들이밀고 형이랑 날 찍어갔다 -그 영상의 행보는 아직 모른다-.


사진을 다 찍고나서 빅토리아 피크를 내려올 땐 버스를 타고 오는 게 멋지다 길래 15번 버스틀 탓다 물론! 2층에 막 타고 내려오는데 앞쪽에 앉은 남자하나가 말을 건다. 어디서 왔냐 길래 한국서 왔댓더니 알아듣지도 못할 한국말인 듯한 말을 몇 마디 해보고 3년전에 한국에 다녀왔다고 자랑을 한다. 북한에서 왔는지 남한에서 왔는지 묻는걸 보면 아직 한국에 대해선 잘 알지는 못하는 것 같았지만. 하지만 누가 알았으랴!


그 중국인이 또 기막힌 인연일지를... 내 옆에는 피부색이 어두운 남자하나랑 뒤엔 떠들어 대고 있는 중국인인 듯해 보이는 여자 4명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아까 말을 건 남자 친구들이고 자기가 관광안내를 해주고 있는 거란다. 내 옆에 앉은 사람은 하와이 사람이고 나머진 태국사람이다. 이리저리 홍콩은 어떻느냐, 얼마나 머무를 거냐, 나이는 어떻게 되느냐-나중에 나이 맞추기 놀이를 하다가 하와이 애한테 상처를 주고 말았다;;- 어디 가냐길래 란콰이퐁 이랬더니 좀 놀라는 눈치다-사실 관광하러 와서 12시쯤에 술 마시러 가는 게 좀 놀라워 보이겠냐! ㅎ 어떻게 가는지 아냐기에 모른다고 지도를 보여주니 머리가 아픈 모양이다(얼마나 웃기겠는가! 길도 모르면서 무작정 가려고 하고 있었으니 ㅎ)


란콰이퐁에 가려면 센트럴에서 내리면 된다기에 내렸는데 이 사람도 자기가 길 안내를 해 주겠단다. 뭐 우리야 좋지 따라나선다. 한참 길을 가다보니 뒤에서 자지러지게 웃는 소리가 들린다. 난리가 났다. 바로 대장금이랑 비(rain) 때문에.. 한류열풍이란 말이 실감이 난다. 서로 이메일주소랑 홈피 주소 가르쳐 주고 난리가 났다..


센트럴에 도착해서 백화점출구가 봉쇄돼는 바람에 좀 헤매긴 했지만 무사히 란콰이퐁에 도착했다-헤매면서 책에서 봤던 센트럴에 명소는 다봤다-. 헤어질 무렵엔 내 이멜도 물어보기에 가르쳐주고-타이완 꼬맹이 하나가 마지막에 날 때렸다;;(갑자기 돌아보고 막 중국말을 뱉지 않나 미스테리한 녀석이다 -_-;)- 자신이 rain이라고 주장한 중국인과 작별인사를 했다.(전화번호도 받았는데 가기 전에 전활 못해준 게 못내 미안하다.)


 란콰이퐁은 말 그대로 화려함의 극치다. 여기저기서 노랫소리는 크게 들려오고 서양사람 동양사람 할 것 없이 맥주 한 병이나 칵테일 한잔을 손에 들고 흥분된 분위기에 실려 있다. 난간에 앉아있던 사람에게 어디가 젤 좋냐고 물어봤더니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한군데를 가르쳐준다. 갔더니만 여자는 무료고 남자는 100불 선불이란다. 뭐 다들 그렇긴 하다는데 괜히 다른 데를 가보자! 라는 심정에 이리저리 헤매다가 무료 클럽에 가서 하이네켄한병 손에 쥐고 살짝 놀다가 숙소로 향한다...


호텔에 도착해서 잠깐 씻고 템플 스트리트로 갈려는데 혹시나 싶어 로비에 물어보니 클로즈타임이 한참 지났댄다... 실망이다 문을 다 닫았다는데 갈순 없는 노릇이고 내일 멋지게 놀아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잠이 든다...


-볕,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쇼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일째에 쇼핑을 몰아놓은 우리 일행은 아침부터 바쁘다. 7시에 조식을 하고 씻고 바로 호텔 체크아웃을 한다. 정든 호텔이여 빠이빠이 ㅇ-ㅇ//. 밖으로 나섰다 아침몽콕은 역시나 적응 약간 안 된다.


전날 돌아오면서 봤던 발 마사지 하는 곳을 찾는데 잘 보이지가 않는다. 이리저리 찾다가 한군데 찾아간 곳은 오픈타임이 12시란다. 아래쪽 집은 하고 있다기에 가봤더만 마사지 하는 사람이 한 사람뿐이다 줄지어 네 명이 앉아서 누나가 마카오로 가야한다는 한마디에 마사지하는 아줌마들 전원 출동이다.


 텔레비전에선 순풍산부인과를 하고 있고-순풍산부인과에 나오는 미달이 친구 이름 정배다 정배.. 집에 오니깐 생각나더라- 첨으로 내가 마사지를 받게 됐다 족욕기에 한약물 같은 걸 받아놓고 어깨 부근을 마사지하는데 아프다! 그런데 시원하다! 어깨 마사지가 끝나고 발 마사지에 들어갔다.. 뽀드득 뽀드득 할 때마다 조금 고통은 있지만 시원한 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형이랑 누나들도 마사지를 받게 됐는데 여자들은 워낙 약하게 해서 좀 세게 해달라고 말하다가 형만 피봣다(잠이 확 달아난다고 하더라). 발 마사지를 다 받은 우리 일행 한마디로 감격! 발이 하나도 안 아프다고 난리다-특히 지현이 누나 제일난리다 ㅎ- 발도 풀렸겠다 이제 오늘 스케줄의 주제인 쇼핑하러 가보실까?


페리 터미널로 가서 표를 예약하고 가방을 죄다 거기에 넣어놓은 후에, 먼저 IFC에 들려서 봐왔던 자라랑 이런 것들 몇 개 봐준다(사이즈가 없어서 눈물 좀 흘렸지?) IFC에서 레이가든 이란 곳에서 밥을 먹었는데 손님이 많아서 예약을 기다렸다.


 물건을 누나들이 물건을 잠시 보러갔었는데 탈의실 앞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늦게 오는 바람에 의논 없이 런치세트로 시킬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여러 가지 홍콩 음식 맛들도 좀 보고(실은 좀 많이 느끼했다, 하지만 하까우랑 계란딤섬은 최고!)


식사를 마치고 나서 퍼시픽 플레이스로 간다. IFC에서 퍼시픽 플레이스 가는 택시를 타니깐 아줌마가 울쌍이 된다. 나중에 알고 보니깐 기본요금이 미안할 만큼 가까운 거리더라;; 아무튼 퍼시픽 플레이스에 도착한 우리 일행. 명품부터 한 번 살짝 봐줄까??


샤넬 이며 루이비똥이며 이리저리 명품가를 거닌다-일행 중 두 여인은 루이비똥에 완전 빠졌다- 명품가를 죽 둘러보고 나선 서로 갈라져서 옷을 좀 보다가 세일코너에 가서 옷을 고른다-세상에 폴로매장을 보고 기절이다 폴로 청바지가 2만원 조금 넘다니!-_-;; -


옷을 한참 보다가 누나가 현지에 거주하는 교포 한명을 만났다. 퍼시픽 플레이스 다보고 코즈웨이로 넘어갈 거라고 했더니 오션센터가 훨씬 좋다고 그쪽으로 가라고 길을 알려준다. 택시타고 오션센터로 갑시다~! 해서 출발한 우리. 그런데 차가 너무 밀린다....;; 알고 보니깐 오션시티가 침샤츄이에 하버시티더라..


바다를 죽 돌아서 건너와 버린 우리! 뭐 이왕에 이렇게 된 거 신나게 쇼핑해보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쇼핑시작! 하버시티는 우리나라백화점 같은 분위긴데 규모가 정말 엄청나다고 할까... 망고매장은 슈퍼망고고 폴로매장은 슈퍼폴로다(폴로에서 아마 한 시간 반은 있었을 게다 ㅎ)


하버시티에서 무사히 쇼핑을 마친 일행 페리 터미널로 돌아와서 가방을 찾고 배에 올랐다.. 홍콩이여 안녕!! 멀어지는 야경이 너무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린다. 쇼핑하느라 저녁 먹을 시간도 채 없었던 일행, 배안에서 전날 외국인에게 배웠던 빅맥먹기를 시도했다(정말 이때 먹은 빅맥은 태어나서 먹었던 것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햄버거다.)


마카오 항에 내려서 또다시 마카오쪽 해변을 보면서 입이 딱 벌어진 일행!-밤에 보는 마카오바다는 낯과 정말 다르다-. 터미널에서 또 사진을 찍다가 사람들이 다~ 나가고 난 후에야 페리 터미널을 빠져나왔다.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좀 남았기에 버스를 타고 세나도로 향한다. AP1말고 버스에 세나도라고 적혀 있길래 허겁지겁 탔는데 뒤에 앉은 아줌마가 어디서 내리면 될지 갈쳐준단다. 무사히 세나도에 내려서 마카오의 야경을 바라보는데,.. 마카오는 밤에 자신을 보여주려고 낯에는 일부러 조용히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서양식의 건물들이 조명에 비쳐서 빛나고 있는 모습이 그림 같다. 조명이 잘 되있는 골목을 하나 찾아서 유럽에 왔다 선치고 사진을 몇 장 찍고 나서 성바울성당쪽도 둘러봤다. 늦은 밤이라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오토바이나 차를 타고 와서 놀고 있었는데 은근히 정겨운 분위기다.


바울성당을 지나 택시를 타러 내려오는 길에 친구 줄 담배 한 갑을 작은 슈퍼에서 사고 생과일 쥬스도 한 잔 사먹었다-쥬스와 함께 과일도 같이 넣어주는데 천원조금 넘는 금액치고는 너무 맛있고 양도 많다!-.일행 택시를 잡아타고 마카오 공항에 도착.


근데 이게 웬일 첫날에 제일처음 세나도로 우릴 안내해줬던 EDY가 공항에 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버스에서 누나가 그 남자 또 만나는 거 아니냐고 중얼대더니 그게 현실로 일어나다니! 반가운 맘에 사진도 같이 찍고 이멜주소를 받아온 후에 공항 속으로 들어간다.


 면세점을 죽 돌아보다가 남은 돈으로 식품코너에서 요기를 한 다음에 출구 쪽으로 간다. 출구 쪽에 면세점이 하나 더 있었는데 아뿔싸! 돈은 식품코너에서 다썻는데 하얀병?이라는 홍콩 전통과자를 안 샀다. 여기엔 파는데.. 돈이 없는 일행.. 주변사람들에게 돈 좀 빌려달라고 애원을 한다. 결국 못 구하고 포기할 찰나에 카드로 물건을 사는 한 사람이 있길래 같이 과자를 하나씩 샀다.


-epilogu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정말 2박 4일 맞나? 싶을 정도로 꽉차버린 여행의 마지막에 서니깐 아쉬움만 잔뜩 남는다. 다시 돌아오면 된다고 말하면서 위안을 해봐도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다. 공항 창문을 바라보면서 홍콩 바이바이~!를 외치고 비행기에 탄다.


이내 비행기는 출발하고 홍콩이 멀어져간다. 전부 잠에 취해서 자고 있는데 이상하게 나만 잠을 못자는 것 같다. 가끔 잠이 안 올 때는 아무리 자려고 해도 잘 수 없는 성격이라서 일치감치 자는 건 포기하고 mp3를 귀에다가 꽂아놓고 창밖을 본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해가 뜨는 게 보인다... 눈을 감고 이번여행을 떠올린다. 처음 비행기를 타기부터 마카오에서 떠오르기까지가 주욱 지나간다. 처음 여행이라서 였을까?... 이만큼 즐겁고 이만큼 꽉 찬 여행이 또 있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추억이란 이름하에 이내 이 기억들은 흐려져 버릴게 분명하다. 그래도 훗날 앨범을 꺼내면서 다시 한번 2005년 한여름 밤의 꿈을 기억할 수 있길 바라면서 여행기를 마친다...


 


 
 
 
태그 : 마카오, 배낭여행, 홍콩
트랙백0 | 댓글3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18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8/01/31 00:58 R X
사진들을 보니...
저도 꼭 한번쯤은 홍콩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경이 참 좋으네요 ^^
Favicon of http://blog.eond.com BlogIcon 정낙훈 2008/02/20 06:42 R X
이게 그러면 2005년도 여행기인 건가요? ^^a
Favicon of http://zespy.tistory.com BlogIcon zespy 2008/02/24 15:10 R X
넵-ㅋ 한참된 글인데 그냥 블로그에 올려두는 것이 나중에 찾기 편할 것 같아서 올려 놓았어요^^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초등 교육과정 강의 선택에 대한 질문과 답.
It`s the road/교육과정 | 2008/01/09 01:09

질문의 요지를 정리해 보면
1.  강사들의 책이 아닌 기본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초반에 기본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가?(혹은 강사들의 책으로 진행하는 것에 비하여 효율이 있는가?)
2. 말미의 늬앙스를 보았을 때는 강의를 듣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가에 대하여서도 의문을 가지시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먼저, 교육과정은 거의 타교재가 필요 없는 과목임을 먼저 말씀 드릴게요. 말하신 바와 같이 강사들의 책은 요약본에 불과하며, 원본 그대로를 수록해 놓았다고 할지라도 일부 삭제된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초반에는 갈피를 잡지 못하여 강사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여름방학이 지날 무렵이 되면 그 강의의 허와 실을 알게 됩니다. 다만 강의를 제쳐놓고 혼자서 공부를 하실려면은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스스로 정하셔야 하기 때문에 혼란이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본책으로 공부를 진행하신다는 가정하에 1시즌기에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 드릴게요.
기본 준비물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분홍색 절판되어 구하기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곧장구하세요.), 해설서 전권, 지도서 총론 모음집을 구하시고 서핑을 좀 더 해보시면 교과서가 필요한 과목이 있습니다. 저는 음악, 미술, 실과 교과서를 구매하였구요 그런 교과서들을 최대한 구매합니다.

과목별로 공부방법이 다른데 답장으로 수록하기엔 너무 방대해요, 제가 얼마전에 자료를 올리기 전에 조금 살펴보니까 비교적 날카롭게 분석된 글들이 많았어요 참고하세요.
즉 과목별로 저 준비물들의 비중을 어떻게 둘 것인지가 결정이 됩니다. 가령 총론은 분홍색을 주축으로 해설서는 양념이고, 음악은 교과서에서 시작하여 교과서에서 끝난다와 같이요...

그런 특이한 부분은 제쳐두고 가장 뼈대가 되는 공부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먼저 현재 우리가 공부할 교육과정이라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교육과정은 얼핏보면 그냥 만들어진 것 같지만 과목마다 그 과목의 담당 교수들의 연구 성과물인 교육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학에서는 딘즈나 브루너의 이론이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그러한 교육론을 바탕으로 국가수준에서는 가르칠 내용에 대한 개요를 아주 큰 형식으로 잡아줍니다. 그것이 분홍색 책입니다. 그것을 각 과목마다 여려명의 교수진들이 맡아서 해석을 답니다. 분홍색 책은 너무나도 간단하기 때문에 실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 설명을 위해서는 가끔 어려운 교육학 단어가 사용될 때도 있고 교육론의 내용이 은근히 비췰때도 있습니다.  그 파란색 책이 완성될 즈음 교과서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파란색 책의 내용을 실제로 지도할 수 있도록 가장 보편적이고 예시적인 교재를 만드는 것이지요. 교재가 완성되고 나면 교재에 녹아있는 교육론이라던가 교육과정의 의도를 살리기 위해서 교과서 자체를 해설을 하는데 그것이 지도서 라는 것입니다, 항상 모든 지도서의 제일 앞에는 그 교육과정의 의도와 교육론적인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게 됩니다. 그것을 이해하여야 교사가 제대로 지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지도의 실제라고 하여 각 교과서의 쪽수별 차시별로 지도의 예시적인 측면과 주의해야할 측면, 교육론 적으로 보았을때 적용했으면 좋음직한 수업모형등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공부해야 할 것들이 대충은 감이 오시나요?
제일 먼저 과목을 정해서 분홍색 책을 폅니다. 분홍색 책은 읽는다면 5분도 안되어 한과목을 읽어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외울려고 하지는 마시고 분홍색책을 이루는 한줄 한줄이 어떤 의미일까를 조금 생각해 본 후에 해당되는 내용의 파란책(해설서)를 찾아서 봅니다. 이때도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이 때 보면 파란책에서 아주 중요해 보이는 단어, 어구 , 문장등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시를 해서 어떤 점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무엇이다라고 가볍게 토를 달아 놓으세요. 물론 가능하시다면 노트를 한권 마련하셔서 과목별로 그런 내용을 정리해 두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이것이 진짜 서브노트가 됩니다.)
그렇게 해설서를 어느정도 이해하시고 나서는 지도서 총론을 봅니다. 해설서의 내용과 비슷한내용이 나올것입니다. 이것이 교육과정의 의도입니다. 조금 지나면 교육론적인 측면의 이야기가 꽤 나옵니다. 과목마다 그 부분의 중요성이 다르나 점차적으로 총론에서 문제가 많이 출시됩니다. 꼼꼼히 읽어두세요. 지도서 총론도 마찬가지로 서브노트나 자신만의 표현체계로 중요도를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한과목을 돌고 나시면 다시 한 번 분홍색 책으로 제목들을 보면서 내용을 상기시켜 보시고 복습을 합니다. 그것을 그 과목을 일회독 하였다고 일반적으로 말합니다. 초기에는 이런식의 학습을 진행하시면서 분홍색의 틀 속에서 해설서의 요점이 자신의 머리속에 정리되고 그것이 총론에서의 교육론과 잘 비벼져서 들어가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결코 목표들을 달달달외우는 것이 아니에요^^

그리고 두번 째, 강사의 강의를 듣는것이 이로운가라는 것인 한걸음 이익이고 한걸음 손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사의 강의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말미에 가서는 효율상 불이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꽤 많은 시간을 강의를 듣는데 투자하여야 하고, 복습도 강의위주로 따라가기 바쁘게 되거든요. 다만 좋은 점은 강사들은 각 과목의 공부방법을 이미 숙지 하고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따라기가만 하여도 중간은  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때론 지도서 총론으로는 교육과정의 해설이 모두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교육론이나 다른 지식들이 너무 방대하여서 모두 수록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강사들은 대부분이 그러한 것에 관계된 논문이나 기타 자료들을 개인적으로 수집해서 다방면의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자료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강의를 들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현재까지는 그런 다방면의 지식들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은 아니지만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행여나 도움이 될까 해서 제 답변중 일부면 발췌해서 카페에 올릴려고 해요.
그 쪽에서 보셔도 될 것 같네요 :)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17 관련글 쓰기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09 초등 임용고사 대비 -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정리 자료.
It`s the road/Roadmap | 2008/01/06 12:18
아래의 글을 한글로 조금 더 다듬어서 올립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혹 질문이 있는 분들은 댓글로 써주셔도 되겠습니다.
 
 
 
태그 : 초등임용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16 관련글 쓰기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09년도 임용고사 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논술편
It`s the road/논술 | 2008/01/05 12:28

 

논술편


Q. 논술강의를 듣는게 좋을까요?





A: 논술의 기본적인 테크닉들은 강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습니다만. 교원임용논술의 특성상 그런 테크닉들은 사용하기도 힘들뿐더러 크게 점수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초적인 기술들은 가벼운 자료만으로도 익힐 수 있구요. 결론적으로 강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Q. 그럼 논술 공부는 하지말까요?





A: 아닙니다. 논술공부는 절대적으로 해야 합니다. 논술공부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는 논술을 쓰기위한 스키마 다지기이고 두 번째는 논술문 자체에 대한 쓰기 공부이지요.





Q. 논술 공부를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면?





A: 스키마를 쌓는 데는 교육학 공부를 열심히 하실 것과, 기출문제 모범 답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계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개인적으로 수집하셔서 시간날 때마다 읽어보셔야 합니다. 올해의 경우에는 교육과정 개정, 법률등에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내용이 반영이 되었고, 학부모를 동반한 캠프까지 개최되었습니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문제로 나오는 것은 거의 예견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리고 나서 가장 고민이 많으시는 부분은 글쓰는 재주가 없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스터디 그룹을 통하여 해결하셔야 합니다. 스터디 그룹을 2~3인으로 조직을 하시고 기출문제나 중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스키마로 쓸 자료를 공유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주제를 정해서 정해진 시간과 정확한 룰에 의해서 논술을 작성을 합니다. 작성이 끝난 후에는 돌아가면서 읽어가며 빨간펜으로 첨삭을 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쓸 때는 몰랐지만 타인이 보기에는 어색한 문장이나 비약등이 많이 찾아질 거에요. 그러고 나서 모범 답안을 참고 합니다. 모범 답안은 그냥 한 번 읽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해서는 쓰기 실력이 전혀 향상되지 않습니다. 결국 시험장에 가시면 자기가 쓰던 대로 아무렇게나 작성하시는 경우가 많게 되구요. 모범 답안을 보면서 모범답안의 개요를 거꾸로 작성해 나갑니다. 글을 보고 개요를 적어나가는 것이지요. 그럼으로써 글이 어떻게 조직 되었고 자신의 글과는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 후에 옮겨 적은 개요만을 보면서 모범답안을 떠올리며 다시 적어 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았고 읽어보았고 개요를 적기 위해 정독을 했지만 모범 답안과는 상당히 다른 결과문이 나올거에요. 모범답안과 비교해 가면서 첨삭하거나 비판해야 할 부분을 찾아보세요. 그 후에 시간이 좀 남으시면 모범 답안을 개요를 보면서 그대로 적어 봅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엄청 걸릴거에요 하지만 스키마를 쌓는 것과 글쓰기 실력을 늘리는 것은 완전히 공부의 방법이 다르다는 것 다시 한 번 생각해주세요. 주제는 하나지만 저렇게 여러번 반복하시면서 자신의 글쓰기의 오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좋은 글이 가지는 장점과 좋은글의 구조를 체화할 수 있게 됩니다.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 배워야 하지만 절대로 그냥 다작을 한다고 좋은 글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선 과정이나 자신만의 과정을 첨가하셔서 실제적인 글쓰기 실력이 향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Q. 몇가지의 당부





A: 논술 스터디는 많아야 3명이에요, 너무 많은 숫자는 자칫 스터디가 길어지고 효율이 낮게 되니까요 적은 숫자로 구성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글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써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구요. 성의없이 그냥 쓰시기 보다는 철저하게 스키마를 쌓으신 다음에 되도록 실제 상황과 근접한 상태에서 쓸 수 있도록 하세요.





본 편은 여기까지입니다. 면접은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접 시즌에 가서 다시 한 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임용고시 공부는 장기전입니다. 초반부터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적절히 소화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셔서 꾸준히 실천하시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포인트입니다.





아무튼 파이팅입니다요!!  Gils



 
 
 
태그 : 교원논술, 교원임용, 논술공부법, 초등임용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15 관련글 쓰기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09년도 임용고사 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교육학 편
It`s the road/교육학 | 2008/01/05 12:27

교육학편





Q. 교육학 강사는 누가 제일 좋나요?





A: 그런 거 없습니다. 교육학은 워낙 범위가 크기 때문에 각 강사들마다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다릅니다. 교육학은 교육과정처럼 절대적인 강사가 없는 이유도 일정한 정도의 적중률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일단 초기에는 오리엔테이션 자료를 보신 후에 자신에 적합한 설명력을 가진 강사를 선택하세요.





Q. 교육학 공부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교육학은 구 이론과 신 이론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구 이론은 거의 해마다 또는 한해걸러 출제되는 영역당 필수 요소를 말하구요 신 이론은 여태 다루어 지지 않았던 숨어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해마다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신 이론이라고 생각하실 지는 모르나 사실 구 이론에서 얻어야 하는 점수를 얻지 못해 나쁜 결과를 얻는 사람이 많습니다. 1시즌과 2시즌에서는 이러한 구 이론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어디서부터가 구 이론이고 어디서부터가 신 이론인지 구별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기본 이론을 공부를 하는 동시에 반드시 기출문제 풀이가 동시에 행하여져야 합니다. 기출문제가 각 영역별로 잘 정리된 책이 있습니다. 기본이론을 공부하시고 그 후에 영역별 기출문제를 풉니다. 그러면 아리송한 부분도 나오고. 기본이론 공부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나올 거에요. 이때는 가급적 다른 원서를 참고하시면서 그 부분에 대한 정리노트를 만들어 나가셔야 합니다.





Q. 교육학 원서 어떻게 봐야하나요?



A: 교육학을 공부하시면서 원서에 대한 걱정은 누구나 하게 됩니다. 원서만으로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강사의 교재만 참고로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정석은 원서로 공부하는 것이 맞겠으나 이것이 실제 점수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 이론을 토대로 해서 기출문제를 풀고, 모르거나 아리송한 부분을 원서로 보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렇게 하면 원서에서 중요한 내용을 골라 낼 수 있고 기억도 잘 나거든요.


그리고 대도록이면 원서를 전혀 참고를 안하시는 방향은 권하지 않습니다. 교육학 강사들이 요약한 내용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 알고 있는 간단한 내용을 심도있게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07,08년도에는 연이어 푸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08년도 임용고사 대비 교육학 서적에서 푸코에 관한 자료만 모아놓고 08년도 기출문제를 보시면 꽤 당황하시게 됩니다. 워낙 지엽적으로 줄여놨기 때문에 간단한 수식어들에 의해서 답이 헷갈리기 쉬운데요. 이는 다른 문제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원서를 가지고 한 번이라도 기출 풀이를 진행하셨던 분들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Q. 교육학 강의는 하나만 들어야 하나요? + 스터디 그룹은 어떻게 만드나요?





A: 교육학 강의는 가급적 여러 개를 섭렵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강사마다 설명이 강한 부분이 있어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을 보충하기에 좋고. 특히 강사마다 포인트를 둔 부분이 달라서 빠져있는 부분을 채워 넣기 좋거든요. 하지만 개인이 들을 수 있는 강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서 스터디 그룹을 활용하시면 좋은데요. 기본 교재를 정한 후에 그 교재에 없는 내용을 각자 새로운 강사의 책이나 강의를 정해서 보충해오세요 다단을 잘게 나누어서 책의 날개에 붙일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드는 것도 추천을 해 드립니다. 스터디 그룹을 사람마다 개론서를 읽어 와서 강의를 하는 식으로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진행해 본 결과로는 그다지 효용이 없습니다. 강사들보다 심도있는 이해도 진행되지 못할뿐더러 시간도 많이 소요되거든요. 최대한 다양한 방면에서의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스터디 그룹을 활용하세요.





Q. 교육학 공부의 스케쥴은 어떻게 되나요?





A: 1시즌에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출문제와 스터디를 토대로 자신만의 자료구축에 힘쓰셔야 합니다. 시간상 2시즌까지 가셔야 어느 정도 자료가 완성이 되실 테구요. 실습이 끝나기 전까지 자료구축이 완료되어야지 실습 후에 본격적인 복습과 함께 신이론을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실습 중에는 거의 공부를 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 때 틈이 생기신다면 기출 문제중 틀린 문제만 다시 한 번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실습이 끝난 직후에는 자신의 자료를 기초로 해서 구 이론을 복습합니다. 이와 동시에 각종 테마강의 또는 행정쪽에서의 법률을 미리 봐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막판에 가서 두 가지를 동시에 잡으시려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다 보면 쉬운 문제를 놓치게 되고 신이론도 애매해서 정답을 찾아내기가 힘듭니다. 반드시 계획에 맟추어서 진행하시고 막판에 가서 조급해 지지 않도록 하세요.





Q. 몇 가지의 당부





A: 교육행정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문제가 나올법한데서 변별도 있게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아주 세세하고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묻게 됩니다. 너무 개개의 내용의 암기에 치중하지 마시고 각 이론이 가지는 뼈대와 그 뼈대를 이루는 구성요소들의 의미를 암기와 동시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시구요. 원서 한권정도는 참고로 해두세요.


아무튼 파이팅입니다요!!  Gils



 
 
 
태그 : 교육학, 교육학공부법, 초등임용
트랙백1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14 관련글 쓰기
Tracked from blueperfume's me2DAY 2010/01/24 16:28 x
제목 : 아르안의 생각
09년도 임용고사 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교육학 편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09년도 임용고사 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교육과정편
It`s the road/교육과정 | 2008/01/05 12:26
  

아시다시피 임용고사는 크게 교육과정, 교육학, 논술, 면접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시간에는 공부하는 방법에 관한 큰 윤곽선을 그리는 수준에서의 간단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으로 정리해 보도록 합시다.


모든 답은 부산교대 4학년의 커리큘럼을 상황적 바탕으로 깔고 그에 적합하도록


저의 경험과 주변의 관찰을 통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교육과정편





Q. 교육과정 공부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A: 먼저 스스로 자신이 공부하게 될 것들에 대한 큰 윤곽을 확인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위모씨나 배모씨의 사이트에 가시면 교육과정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한 번 정도는 시청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시청이 끝나시면 교육과정은 성격, 목표, 내용, 방법, 평가, 지도의 실제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에요. 물론 각 과목에 따라서 공략할 부분이라든가 중요성이 더해지는 부분이 다른데, 그것은 차차 공부에 깊이를 더해가면서 알게 되는 부분이니까 처음부터 너무 어떤 과목에서는 무엇이 중요하다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정리하면 ‘본격적인 공부를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교육과정이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라‘ 정도가 되겠네요.





Q. 교육과정 자료는 얼마나 수집해야 하나요?





A: 먼저 교육과정은 자료가 많이 필요 없는 과목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공부하다보면 백과사전보다도 더 많은 자료를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교육과정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해설서, 교과서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론 여기서 교과서는 예능계 일부과목이 특히 중요하구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원문을 바탕으로 해설서에서 그것을 어떤 식으로 살을 붙여 해석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것이 적용된 교과내용을 보시면 되겠는데요. 여기서 지도의 실제는 사실 그 양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일일이 꼼꼼히 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서 총론 내용을 중심으로 교과 교육론이나 교육과정에서 중점으로 두고 있는 사항이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를 살피세요. 정리하면, 미리 만들어진 마인드맵, 다양한 요약본 등은 공부의 초중반에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기초 자료를 토대로 자신만의 자료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Q. 교육과정은 암기할 것인가 이해할 것인가?





A: 임용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먼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개 그저 강사의 강의를 따라가는 수준에 그치게 됩니다. 물론 강사의 강의 내용은 수년간에 걸쳐서 꽤 정련이 되어있기 때문에 꾸준한 청강과 복습역시 중요하다고 생각은 됩니다만,


가장 어리석은 행동중의 하나가 처음부터 공부한 내용을 무작정 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09년도 임용고사는 몇 년간의 임용고사의 문제 스타일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전이 지엽적인 암기 위주였다면 후는 이해를 요구하는 응용문제인데요. 이는 03학번 04학번 임용고사에서 재차 확인되었습니다. 04학번 임용고사에서도 지엽적인 문제들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난발하였으나 결국 상자를 열어놓고 보니 무작정 외운 것은 거의 도움을 줄 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후반기에 가서는 반드시 외워야 하는 부분이 있으나 초, 중반기에는 절대로 너무 암기에 목매달지 마세요.





대신에 배운 내용의 이론적 배경이나 용어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교육과정은 교과교육론을 바탕으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주 체계적입니다. 거의 모든 문제는 지도의 실제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서 그냥 문장으로 설명해 나갔던 것을 적용해서 풀게 되는데요, 공부를 할 때에도 그런 문제에 최대한 접근해서 생각해 나가야 합니다. 즉 예를들어서 브루너의 EIS이론을 수학과에서 배웠다고 한다면, 지도의 실제를 살피면서 실제로 EIS가 어떻게 적용이 되어있는지, 잘못 적용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 헷갈리는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하셔야 하는 것이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단순히 브루너의 이론을 아주 깊이 있는 부분까지 외우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어요!











Q. 교육과정 공부 스케줄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A: 부산 교대는 임용고사공부가 크게 3시즌으로 구분됩니다. 1시즌은 1월부터 학기 초까지의 워밍업기간, 2시즌은 학기를 진행하면서 실습 전까지의 기간, 3시즌은 실습 후부터 임용고사 직전까지의 기간인데요. 각 시즌마다 진행해야할 공부의 스타일이 다릅니다. 먼저 학기전까지는 국가수준 교육과정과 해설서, 지도서 총론을 훑으면서 기초적으로 이건 꼭 알아야 하겠다는 개념들의 이해에 집중합니다. 해설서나 지총 각 문장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그 단어들이 가지는 의미를 음미해 가시는 것이 중요하구요. 큰 틀을 잡을 수 있도록 과목마다 큰 종이에 마인드맵을 작성해 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그 자료가 마지막에 정리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할 거에요. 이 기간에 강의를 복습하면서 외우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실습 후에 땅치고 후회하게 됩니다. 2시즌에는 교육과정의 내용을 다시금 보게 되는데 이제는 지도서의 내용도 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이 지도서나 교과서에 어떻게 반영이 되어 있는지 이해하시면서 보시구요, 되도록 수업모형이나, 교육론의 내용이 잘 반영된 단원정도는 복사하셔서 족집게 자료로 만들어 놓으시는 것도 좋아요. 3시즌에서는 이제 암기와 문제풀이가 병행되는 시즌인데요. 그때쯤 가시면 저절로 뭘 해야 할지 알게되니까 그쪽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요약하면, 실습전의 기간에 암기에 치중하지 말고 기초 영역의 이해에 집중하라. 자신만의 자료를 만들어라. 실습 후에는 지도의 실제에 배운 내용을 적용하는 것과 교육론에 대한 공부를 하라!











Q. 교육과정 스터디그룹에서는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A: 교육과정 스터디는 해설서-지총스터디(기본과정)와 각론(지도의 실제)스터디로 나눌 수 있는데요. 기본과정은 각 과목별로 사람을 배당해서 내용을 요약해 와서 강의를 하고 다른 사람들은 듣고 하는 것은 효율성이 아주 떨어집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자기 공부 하는 게 낫습니다. 해설서 지총 스터디의 경우는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를 정하고 모두가 같은 과목 같은 범위를 보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의 원칙은 서로 중요하거나 헷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단어, 문장, 문단 등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스터디 노트를 만들어서 과목마다 정리를 해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무리 완벽한 서브노트라고 하더라도 모든 내용을 수록할 순 없어요. 내용을 줄이다 보니까 생각보다 중요할 수 있는 내용이 생략되는 때가 많은 데요 이러한 허점을 메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스터디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각론 스터디의 경우에는 보통 단원 별로 서로 할당을 해 주어서 서로 가르치는 일반적인 스터디의 방식을 따르시면 되겠습니다.  





Q. 몇 가지의 당부





A: 당연히 느끼고 계시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개정의 중점사항이 아주 중요합니다. 개정의 중점을 반드시 정독 하시고 그것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잘 못 반영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1시즌때는 암기보다는 큰 틀의 이해와 자신만의 자료를 만드는데 집중하세요. 그것이 되지 않으면 실습후에 New Start해야합니다.




아무튼 파이팅입니다요!!  Gils



 


 
 
 
태그 : 교원임용, 교육과정, 초등임용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13 관련글 쓰기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Dadae beach
기억하기 | 2007/12/30 19:18

 
 
 
태그 : 다대포풍경동영상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10 관련글 쓰기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다대포
판화 | 2007/12/30 15:46
다대포입니다.

오후 5시 경부터 6시 사이에 촬영된 것이구요.

아버지가 쓰시는 삼성 케녹스 s-730으로 촬영한 것인데요.

LCD로 보는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노이즈가 꽤 심하네요 그래도 인화물의 화질은 봐줄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09 관련글 쓰기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Justin Bond - In the End
기억하기 | 2007/12/28 02:49




우리는 모두 상처를 참아요
그래요 웃음을 가장하죠
우리 모두는 어둠속에서 한숨을 쉬고
시작도 하기 전에 꺾여버려요.

제 1막이 시작하려고 할 때
깨달았어요
그들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실패하거나 약점이 있거나
끝이 나기를......

눈물로 얼룩진 길이 있어요
내 두려움을 달래줄 수 있나요??
나를 당신 옆에 두고
내가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아줄수 있나요?

당신의 마지막 호흡이 시작될 때
마음껏 들이켜봐요
마지막엔 우리 모두 얻을 거에요

당신의 마지막 호흡이 시작될때
당신속의 악마만이 친구에요




 
 
 
태그 : Justin Bond
트랙백0 | 댓글1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zespy.tistory.com/trackback/108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subys.com BlogIcon 서비 2008/04/11 01:50 R X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음악이네요..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자
zespy's Blog is powered by Daum / Designed by SSen
관리자  |  글쓰기
BLOG main image
새로운 시작. "It`s the Road/ Gils"
 Category
 Media
 TAGS
 Recent Entrie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alendar
 Archive
 Link Site
 Visitor Statistics
+ Total : 66,661
+ Today : 2
+ Yesterday : 4
카피
rss